*디자인 시스템 개선 사항: 사용 환경(웹/모바일)에 맞춰 타이포그래피를 이원화하여 가독성과 시각적 위계를 개선했음. 지나치게 크거나 일관성이 없던 제목 계층을 조정하고 본문 및 버튼 텍스트는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설정 했음. 반응형 환경에서도 브랜드 감성과 사용자 피로도를 고려한 실용적인 텍스트 시스템을 구축함.
*웹 디자인 개선 사항 (프로토타입 테스트 완료): 텍스트 위계 정돈과 시인성 강화를 통해 사용자 가독성을 높였으며, 콘텐츠 중심의 시각 흐름을 조정하여 메시지 전달력을 개선했음. 감성 요소(발바닥, 폴라로이드 등)는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고, UI 구조는 인터랙션 효율성과 정보 집중도를 향상 시켰음. 사용할 때 오른손 사용자 기준으로 최대한 불편함 없이 배치함.
*모바일 디자인 개선 사항 (프로토타입 테스트 완료): 사용자가 정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주요 콘텐츠 중심으로 구조를 단순화했음. 과도한 정보 제공 대신, 핵심 요소에 집중해 사용자 주의를 유도하고,캐로셀과 아코디언 컴포넌트를 활용해 시각적 몰입과 사용성 모두를 고려했음. 모바일 환경에서도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탐색이 가능하도록 정보량을 줄이고, 터치 기반 인터랙션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했음.
접근성 디자인 시스템은 장애를 가진 사용자나 디지털 약자도 웹사이트나 앱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설계 원칙과 컴포넌트의 집합임. 이 시스템은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조건을 고려해 누구나 동등하게 접근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리더(Screen Reader)가 인식 가능한 구조를 사용하고, 색약 사용자도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상 대비를 충분히 확보함.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도 키보드만으로 주요 기능을 탐색할 수 있도록 포커스 흐름과 탭 순서가 정리되어야 함.
이러한 접근성 지침은 디자인 시스템에 기본값처럼 포함되며, 팀 전체가 동일한 기준에서 UI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줌. 결과적으로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고, 법적 기준도 충족하며, 다양한 상황의 사용자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음.
1. 좋은 예시 사이트– KRDS (대한민국 정부 디자인 시스템)
누구나 정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중심으로 설계되었음.
색상 대비, 타이포그래피, 버튼 크기, 라벨링 등에서 국제 웹 접근성 표준을 따르고 있음.
UX디자인에서 '다크 패턴(Dark Patterns)'이란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도록 유도하거나, 불편함을 통해 기업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 기만적 디자인 수단을 말함. 일상 속에서 다크 패턴은 종종 마케팅 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실행되며, 사용자 경험을 해치기도 함.
✅ 쿠팡 사례를 중심으로 다크 패턴 정리
1. 복잡한 해지 플로우
쿠팡 와우 멤버십 해지 과정을 보면, 여러 번의 단계를 거치고, 해지 의사를 번복하게끔 유도하는 UI가 포함됨. 버튼 색상 대비나 텍스트 강조 방식에서도 사용자가 무심코 '유지'를 누르게끔 유도하는 흐름이 보임. 이는 ‘방해형 다크패턴(interruption-based)’으로 분류됨.
2. 자동 결제 유도
무료 체험 후 유료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에서, 사용자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해지 방법은 명확히 노출되지 않으며, 해당 구조는 ‘편취형 다크패턴(sneaking)’에 해당함.
3. 감정 유도형 표현
‘혜택을 포기하시겠어요?’ 같은 문구로 사용자의 감정을 건드려 멤버십 유지를 유도함. 이런 접근은 '수치심 유발(confirmshaming)' 유형으로 불림.
✅ 일상에서 자주 겪는 다크 패턴 사례
비교 방해형 패턴: 요금제를 일부러 복잡하게 제시하거나, 핵심 옵션을 숨기는 경우
광고 위장형 패턴: 콘텐츠처럼 보이는 광고 배치
기본 선택 설정: 유료 옵션이 기본 선택된 상태로 노출되어, 사용자 부주의를 유도함
✅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취할 태도는?
다크 패턴이 종종 마케팅 목표와 UX 윤리의 충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음. 디자이너 입장에서 아래와 같은 태도를 지향할 필요가 있음.
1. 사용자의 신뢰를 장기 자산으로 본다면
사용자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느낄 수 있는 UI를 만들어야 함.
해지 과정이 어렵거나 사용자가 실수하게 설계된 흐름은 단기 이익은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잃게 됨.
2. 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보호 설계
'A/B 테스트'를 통해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저 행동의 배경과 감정 상태까지 분석해야 함.
심리적 압박으로 선택한 행동이 사용자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함.
3. 사내에서 UX 관점의 Advocacy 역할 수행
"이 흐름은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리텐션 유도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보 전달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입니다" 같은 발언을 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디자이너의 리더십 중 하나임.
✅ Q1. 브랜드를 신뢰 기반으로 구축한 선한 UX 사례
1. 에어비앤비(Airbnb)
사용자와 호스트 모두에게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우선순위로 설계함.
예약 취소 시 명확한 정책 안내와 환불 가이드, 후기 기반의 실제 신뢰도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 불만보다 "다시 써도 되겠다"는 인식을 남겼음.
가입 시 과도한 마케팅 유도 없이 "게스트 중심"의 행동 흐름을 디자인했음.
2. 노션(Notion)
유료 전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러움. 강제하거나 숨기지 않음.
무료 플랜만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허용한 뒤, 필요 시 자연스럽게 유료 기능으로 유도함.
사용자의 생산성을 신뢰 기반의 장기 관점으로 설계한 결과, 유저 자발적 확산 효과가 매우 강했음.
3. 던킨 US 앱
알림 설정, 쿠폰 수신 여부, 위치 권한 요청 등을 모두 사용자 선택에 맡기는 흐름으로 설계함.
강요 없이 유도하는 방식으로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했음.
✅ Q2. 사용자 보호를 위한 UX 원칙을 정리
사용자 보호 관점에서 지켜야 할 UX 원칙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음:
🟠 1. 정보 명확성 (Clarity)
사용자의 선택 앞에 모든 정보는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구조로 제공되어야 함.
예: 가격, 기능, 해지 방법 등을 숨기지 않음.
🟠 2. 자율성 존중 (Autonomy)
사용자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함.
예: 체크박스 자동 선택 X, 해지 절차 복잡하게 만들지 않음.
🟠 3. 피로 최소화 (Friction Balance)
반복적인 확인 메시지, 경로 꼬기 등으로 사용자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음.
필요한 경우는 최소한의 경고 메시지로 정돈함.
🟠 4. 정직한 설득 (Honest Persuasion)
할인, 혜택을 말할 때도 중요 조건은 강조하고,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범위를 명시함.
🟠 5. 데이터 권한 존중 (Data Ethics)
개인정보 제공과 마케팅 수신은 별개로 구분하여 처리함.
사용자 요청 시 데이터 확인/삭제 절차를 명확하게 제공함.
✅ Q3. 조직 내에서 UX 관점을 마케팅 부서와 논의할 때 설득 포인트를 정리
마케팅 부서와 협업하거나 설득할 때는 성과 + 신뢰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임.
💡 1. "리텐션은 신뢰에서 온다"는 논리 구조
“사용자가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기억에 남는 경험이 아니라 불쾌하지 않았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